(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장항준이 이선균을 향해 '셋째'를 언급해 폭소를 안겼다.
10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아주 사적인 동남아'에서는 배우 이선균, 김남희, 김도현, 영화 감독 장항준이 캄보디아 여행을 떠났다.
이날 김남희는 "지금 일어나셔야 한다"라고 말하며 이른 아침부터 형들을 깨웠다. 새벽 4시 50분이었다.
얼른 일어나 어디론가 향하던 이선균은 "남희야, 남희야"라고 불렀다. 하지만 김남희는 아직 숙소에서 나오지 않은 상황. 김도현이 "남희 아직 없다"라고 알리자, 이선균이 머쓱해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도현은 "허공에다 왜 남희를 불러, 형 아직 잠 안 깼구나"라며 폭소했다.
이들이 캄캄한 새벽부터 향한 곳은 앙코르와트였다. 일출로 유명하다고 전해져 새벽부터 분주히 움직인 것.
특히 이선균은 김남희를 향해 "올해 이루고 싶은 소원 있냐"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난 올해는 진짜 (이루고 싶은 소원) 있어"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장항준이 입을 열었다. 그는 "셋째?"라고 능청스럽게 물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선균은 동료 배우 전혜진과 지난 2009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