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게임' 오창석, 교도소行→알레르기 이용해 탈옥(종합)

입력 2023.04.10 19:34수정 2023.04.10 19:34
'마녀의 게임' 오창석, 교도소行→알레르기 이용해 탈옥(종합)
MBC '마녀의 게임'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마녀의 게임' 교도소에 수감된 오창석이 탈옥했다.

10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극본 이도현/연출 이형선)에서는 천하그룹 회장에 대한 야욕을 불태우는 주세영(마세영, 한지완 분)의 모습이 담겼다.

주세영은 법정에서 마현덕(반효정 분)에게 독이 든 석류차를 건넨 사람이 설유경(장서희 분)이 아니라 강지호(오창석 분)라고 증언했다. 주세영은 그동안 강지호의 협박에 못 이겨 허위 증언을 했다고 주장하며 강지호와 협력해 범죄를 한 사실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강지호의 범죄 영상과 함께 사건 당일 요양원 복도 CCTV 영상 원본, 석류차가 들었던 보온병 등이 증거로 채택됐고, 강지호는 결국 징역 17년 형을 선고받고 교도소로 끌려갔다.

강지호의 구속으로 유인하(이현석 분)가 천하그룹 임시회장에 올랐다. 이에 주세영은 "유류분 청구 소송 이겨서 지분도 내가 제일 많은데, 당연히 회장자리는 내 자리다"라고 야욕을 불태웠다.

고성재(김시헌 분), 정혜수(김규선 분), 유인하가 모든 증거를 가지고 있는 안희영(주새벽 분)을 찾아가 설득했다. 그런 가운데 강지호는 주세영이 독살을 교사했다고 주장하며 발버둥 쳤고, 이에 조예서(이화린 분)와 접선해 회유를 시도했다.

이후 강지호는 설유경에게 석류차에 넣은 독을 주세영에게 얻었다며 주세영이 마현덕 독살을 사주했다고 말했다. 이어 강지호는 감옥에서 나가면 주세영이 독살을 사주했다는 결정적인 증거를 주겠다고 제안했다.


강지호가 교도소에서 나가기 위해 일부러 꽃게를 먹고 알레르기 반응을 보였다. 이어 강지호는 구급차에서 몰래 약을 먹고 회복한 뒤, 교도관을 뿌리치고 달아나 탈옥을 시도했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은 거대 악에 희생된 두 모녀의 핏빛 대결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