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가수 김호중의 행사비가 4000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에 따르면 김호중의 고가의 행사비와 광과 출연료가 공개됐다.
성악가의 길을 걷던 김호중은 2020년 트로트 서바이벌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당당히 4위를 차지하며 전국 어머니들의 '랜선 아들'로 등극하며 얼굴을 알렸다.
그는 그해에 입대해 2022년 소집 해제한 이후 가수로서 본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트바로티' 김호중의 평균 행사비는 4000만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그의 광고 모델료는 전속 계약 기준 약 2억원으로, 총 10편의 광고를 찍은 것을 감안하면 광고 활동만으로 20억원 이상 벌었을 것으로 추산됐다.
고가의 행사비와 광고의 제왕이 될 수 있었던 비결은 김호중의 강력한 팬덤인 '아리스'의 높은 소비력 덕분이었다.
그가 출연한 홈쇼핑 광고 제품의 모델은 2배 이상 상승했고, 최근 선글라스 모델로 등장 이후에는 해당 브랜드가 품절을 일으켰다.
또한 그가 방송에서 "김치를 좋아한다"는 발언 이후 팬들의 김치 배송으로 인해 업소용 냉장고를 구비하기도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한편 김호중은 지난 4일(현지시간) 뉴욕 더 비콘 시어터(The Beacon Theatre)에서 공연을 개최했다. 그는 6월 팬들과 함께 크루즈 여행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