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란 '오아시스' OST, 드라마서 빠진다 …7년전 3번째 음주운전으로 출연정지 중

입력 2023.04.10 14:13수정 2023.04.10 14:13
호란 '오아시스' OST, 드라마서 빠진다 …7년전 3번째 음주운전으로 출연정지 중
사진제공=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팝뮤직)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가수 호란(본명 최수진)이 부른 KBS 2TV 월화드라마 '오아시스' OST가 앞으로는 작품 속에서 등장하지 않는다.

KBS 측은 10일 뉴스1에 "호란이 부른 OST는 오늘(10일) 방송부터 향후 회차에 등장하지 않는다'라며 "OST 음악을 교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노래 '샹송 트리스트'(CHANSON TRISTE)는 호란이 부른 '오아시스' OST 파트 3로 지난달 28일 발매됐다. 해당 곡은 호란이 직접 작사 작곡했으며, '오아시스'의 앞선 방송에 등장해 논란이 됐다. 호란은 현재 KBS 출연 정지 상황으로, '오아시스'는 지난 3월6일 처음 방송됐다.

앞서 호란은 지난 2016년 9월 음주운전 사고로 적발됐다.
그는 당시 교통사고 처리 특레법 및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벌금 700만원 약식 기소 처분을 받았다. 호란은 지난 2004년과 2007년에도 음주운전 혐의로 벌금형을 받은 바 있다. 이에 KBS는 지난 2017년 1월 호란의 KBS 방송 출연을 정지했으며,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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