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13남매 장녀 남보라 "동생 소풍가면 김밥 50줄씩 쌌다"

입력 2023.04.07 14:50수정 2023.04.07 14:50
'편스토랑' 13남매 장녀 남보라 "동생 소풍가면 김밥 50줄씩 쌌다"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배우 남보라가 13남매 장녀의 어마어마한 요리 실력을 공개한다.

7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는 새 편셰프 남보라가 등장한다. 전 국민이 기억하는 13남매의 맏딸이자 꾸준히 사랑받는 17년 차 배우 남보라. 어린 시절부터 갈고 닦아온 그녀만의 대용량 요리 실력이 빛날 편셰프 도전기가 기대된다.

이날 공개되는 VCR 속 남보라는 남다른 가족 사랑을 공개했다. 최근 오빠, 동생과 함께 독립해 생애 첫 자신의 방을 갖게 됐다는 남보라는 "쉬는 날이라 날 잡고 반찬 좀 만들어 두려고 한다"며 대가족을 위한 반찬 만들기에 돌입했다. 남보라는 "식구들이 많으니 스스로 챙겨 먹을 줄 알아야 해서 자연스럽게 요리를 했고, 엄마가 어릴 때 식당을 하셔서 보고 배운 것도 많다"며 요리에 대한 자신감을 조심스레 내비쳤다.

남보라의 요리 실력은 역시나 놀라움을 자아냈다. 남보라는 먼저 어마어마한 양의 식재료로 시선을 강탈했다. 업소에서 사용할 법한 양의 식재료들이 등장한 것. 남보라는 "이것도 적게 산 것"이라고 말했다. 남보라는 "우리 집은 기본이 10인분이다, 동생들 소풍 가면 김밥도 기본 50줄씩 쌌다"라며 "라면도 1인분 물 맞추는 게 힘들다. 10인분 씩 끓이는 게 쉽다"라고 전했다.

이어 남보라는 야무진 솜씨로 식재료들을 다듬고 뚝딱뚝딱 반찬 5종을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남보가라 대용량으로 요리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터득하고 개발한 센스 넘치는 요리법들이 쏟아져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

콩나물무침, 오이진미채무침, 가지육회, 초간단 달걀장, 소시지전까지. 남보라는 자신만의 팁으로 완성한 반찬 5종을 담아 집을 나섰다.
동생들과 부모님 집으로 반찬을 배달한 것. 요리실력 못지않게 대단한 남보라의 가족 사랑에 '편스토랑' 식구들은 "대단하다"며 감탄했다.

VCR을 지켜본 스페셜 MC 아이브 이서는 "(남)보라 언니 동생들은 진짜 좋을 것 같다", "이런 언니 있으면 좋겠다"라며 부러워했다는 전언. 이에 남보라의 대답이 큰 웃음을 줬다. 과연 남보라의 한 마디는 무엇이었을까. 대용량의 운명을 타고난 남보라의 편셰프 도전기는 7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는 '편스토랑'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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