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출신 모델이자 '미스 라티나 호주' 2위에 오른 앨린 리마(30)는 지난 2월 중순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결혼 사진과 함께 행복한 일상을 담은 사진이 올라와 있다.
앞서 리마는 2015년 호날두의 '사귀자'는 제안을 거절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당시 리마는 22세였다. 리마에 따르면, 그해 7월 호날두는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대회 참석 차 호주를 방문했고, 체류하는 동안 SNS를 통해 알게 된 리마에게 데이트 신청을 했다.
이에 호날두는 답장을 보내면서 리마와 대화를 주고받았고, 돌연 리마의 전화번호를 물어보면서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대회에 초대하겠다고 제안했다.
이에 리마가 "남자친구를 같이 만나보겠냐"라고 물었지만, 호날두는 "그건 좀 어렵다. 난 남자에게 관심 없다. 난 당신을 만나고 싶다"라고 말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