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 갓세븐 박진영 "오히려 담담…더 나은 사람으로 돌아올 것"

입력 2023.04.05 16:10수정 2023.04.05 16:10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갓세븐(GOT7) 겸 배우 박진영(29)이 입대를 앞두고 소감을 밝혔다.

박진영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자필 손편지를 올리며 "제 입대 소식을 접하고 많이 놀라셨죠"라며 "저는 공개된 내용처럼 오는 5월8일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군입대를 하게 됐다"고 알렸다.

이어 "모두 걱정이 크겠지만 저는 여러분들을 만나면서 오히려 이제는 더 담담하고 든든해진 것 같다"며 "그래서 여러분들 생각하며 몸 건강히, 많은 것을 경험하고 더 나은 사람으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전한다, 얼른 다시 만나자, 언제나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뉴스1에 "박진영이 오는 5월8일 훈련소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 현역으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진영은 올초 솔로 앨범 '챕터 0 :위드'(Chapter 0 : WITH)를 발매하고, 데뷔 10주년 글로벌 팬콘서트 'RENDEZVOUS' IN SEOUL: Secret meeting between you and me'를 개최하는 등 국내외 팬들과 만나며 입대를 차근차근 준비해왔다.


한편 박진영은 지난 2012년 JJ Project와 KBS 2TV '드림하이2'로 배우와 가수 활동을 동시에 시작했다. 2014년 갓세븐으로 데뷔했으며 다양한 드라마를 통해 연기 활동을 이어가다 지난해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유미의 세포들'에서 유바비로 분해 호평을 받았다. '군백기'를 위한 차기작 디즈니+(플러스) '마녀' 촬영 또한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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