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강경헌 마음에 들었나…"어떤 남자 좋아하냐" 돌직구

입력 2023.04.05 05:31수정 2023.04.05 05:31
탁재훈, 강경헌 마음에 들었나…"어떤 남자 좋아하냐" 돌직구 [RE:TV]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탁재훈이 강경헌에게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배우 유지태, 강경헌이 게스트로 나와 이목을 끌었다.

두 사람은 개그맨 김준호와 대학 동기이자 오랫동안 절친한 사이라고 전해졌다. 이 자리에서 강경헌은 미모에 대한 극찬을 받았다.

이 가운데 이상민이 "단국대 전설, 여신이라 하더라. 남자들이 서로 집에 데려다주려고 가위바위보를 했다던데"라고 물었다. 이같은 질문이 나오자마자 절친들이 당시 강경헌의 엄청난 인기를 인정했다.

하지만 강경헌은 "하굣길이 좀 무서웠다. 혼자 가면 무서우니까 남학생들이 데려다주고 그랬던 것"이라며 겸손하게 말했다. 이때 이상민이 "지금 사실 저희도 가위바위보 하고 싶다"라면서 사심을 드러냈다.

탁재훈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가위바위보 해서 내가 주인공이 된다면 물불 안 가리고 달려든다"라고 해 폭소를 유발했다. 옆에 있던 임원희에게도 참여할 건지 물었다. 임원희는 "당연히 해야죠"라고 답했다. 강경헌의 '귀갓길 메이트'가 되기 위해 세 남자가 갑자기 불이 붙은 모습으로 웃음을 샀다.

이들은 함께 "가위바위보!"라고 외쳤다. 현재 김지민과 공개 열애 중인 김준호도 손을 내밀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김준호는 "난 왜 한 거지? 난 여자친구가 있는데?"라더니 "옛날 생각이 나서 그런가"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진짜 솔로'들끼리 다시 가위바위보를 했다. 탁재훈이 처음으로 탈락했다. 이에 임원희는 이상민을 향해 "양보할 생각 없어? 내 인생에 왜 태클을 거냐"라고 해 폭소를 유발했다. 하지만 결국에는 이상민이 이기면서 귀갓길 메이트로 당첨됐다.

이후 탁재훈은 강경헌의 이상형을 궁금해 했다. "어떤 남자, 어떤 스타일을 좋아하냐"라고 대놓고 물어봐 이목을 집중시켰다.
강경헌은 "같이 있을 때 재미있는 사람"이라고 답했다. 탁재훈은 곧바로 임원희가 강경헌에게 건넸던 꽃다발을 다시 가져와 웃음을 샀다. 그러면서 "너 아니래, 갖고 있다가 다른 사람 줘라"라는 농을 던져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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