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마녀의 게임' 장서희가 한지완에게 방송을 통해 오창석이 반효정 가짜손자라는 사실을 밝히라고 설득했다.
4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극본 이도현/연출 이형선)에서는 김 기자의 추가 방송으로 위기를 맞은 주세영(한지완 분)의 모습이 담겼다.
김창석 기자의 추가 방송으로 차강주 시절까지 폭로될 위기에 처한 주세영은 구치소에 수감된 설유경(장서희 분)을 찾아가 방송을 막아달라고 했다. 그러나 설유경은 방송을 막을 수는 없다며 "이슈를 이슈로 덮어, 유지호(강지호, 오창석 분)가 썼던 방법, 너도 써먹어라"라고 설득했다.
이어 설유경은 주세영에게 "방송에서 가짜 손자라는 걸 밝혀라"라며 증거 서류를 김 기자에게 전달하고, 유류분 청구 소송을 내 마현덕 양녀 권리를 찾으라고 설득했다.
설유경은 "네가 더 이상 이용당하지 않길 바란다"라고 했지만, 주세영은 "서로 물고, 뜯고 싸우길 바라겠지"라고 말했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은 거대 악에 희생된 두 모녀의 핏빛 대결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