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게임' 장서희, 누명 쓰고 구치소 수감…김규선x이현석 반격 준비(종합)

입력 2023.04.03 19:36수정 2023.04.03 19:36
'마녀의 게임' 장서희, 누명 쓰고 구치소 수감…김규선x이현석 반격 준비(종합)
MBC '마녀의 게임'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마녀의 게임' 장서희가 오창석, 한지완에게 누명을 쓰고 구치소에 수감됐다.

3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극본 이도현/연출 이형선)에서는 강지호(오창석 분)와 주세영(한지완 분)의 계략으로 누명을 쓴 설유경(장서희 분)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강지호와 주세영은 마현덕(반효정 분) 독살 의혹 사건 참고인으로 소환됐다. 이에 강지호와 주세영은 책임을 회피하다 설유경에게 모든 누명을 씌우기로 계획했다. 강지호와 주세영은 설유경을 마현덕 살해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했다. 강지호는 설유경이 제 흉내를 내며 마현덕을 독살하는 모습을 직접 목격했다고 진술하기도.

설유경은 주범석(선우재덕 분)에게 마현덕 사망 당시 요양원을 찾았다고 고백했다. 30년 동안 마현덕이 죽기를 꿈꾸며 살의를 느꼈었지만, 당시 마현덕은 사망한 뒤였다고. 이어 설유경은 "오히려 내가 뒤통수를 맞았다"라며 강지호와 주세영을 범인으로 지목했다. 이에 주범석은 "절대로 당신이 범인이 아니라고 믿는다, 반드시 증거를 찾겠다"라고 했다. 그러나 강지호가 안희영(주새벽 분)을 움직였고, 설유경의 사무실에서 독병이 발견돼 위기를 맞았다.

결국 설유경이 구치소에 수감됐다. 설유경은 정혜수(김규선 분)와 유인하(이현석 분)에게 "내가 진범이라고 내가 낙인찍혔다고 믿게 만들어, 강지호와 주세영의 경계심이 풀어질 거다"라고 반격을 준비했다. 이어 설유경은 김창석 기자와의 공조, 안희영을 향한 역공을 지시했다.


유인하는 안희영이 부회장실에 독병을 가져다 놓는 영상을 이용해 협박했다. 강지호가 진범이라는 증거를 가져오라는 것. 이어 김창석 기자가 '마현덕 독살사건'의 추가 방송을 예고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은 거대 악에 희생된 두 모녀의 핏빛 대결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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