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게임' 오창석x한지완, 장서희에 반효정 살해 누명

입력 2023.04.03 19:14수정 2023.04.03 19:14
'마녀의 게임' 오창석x한지완, 장서희에 반효정 살해 누명
MBC '마녀의 게임'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마녀의 게임' 오창석과 한지완이 장서희를 반효정 살해 진범으로 몰아갔다.

3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극본 이도현/연출 이형선)에서는 설유경(장서희 분)을 마현덕(반효정 분) 살해 사건의 범인으로 몰고 가는 강지호(오창석 분), 주세영(한지완 분)의 모습이 담겼다.

강지호와 주세영이 마현덕 독살 의혹 사건 참고인으로 소환된 가운데, 강지호와 주세영은 서로에게 책임을 전가했다. 강지호는 주세영이 책임을 회피하자 사랑하는 주세영의 소원을 들어줬을 뿐이라며 "네가 독 줬다고 불어버릴까?"라고 협박했다. 이어 강지호는 주세영에게 "둘 다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이 있긴 하다"라며 설유경을 언급했다.

강지호와 주세영의 지목으로 검찰에 소환된 설유경은 주범석(선우재덕 분)에게 지난 30년간 마현덕을 향한 살의를 느꼈다고 자백했다.
설유경은 마현덕이 사망한 당시 할 말이 있어 요양원을 찾아갔지만, 마현덕은 이미 살해된 뒤였다고 밝혔다. 이어 설유경은 강지호와 주세영을 진범으로 추측했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은 거대 악에 희생된 두 모녀의 핏빛 대결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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