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방과 후 전쟁활동'이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중 첫 주 유료가입기여자수 역대 1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31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방과 후 전쟁활동'(극본 윤수/연출 성용일) 파트1(1~6화)이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오리지널리티를 강화한 세계관의 확장, 한층 탄탄하고 다채로워진 캐릭터 플레이, 리얼하고 스펙터클한 영상으로 장르적 쾌감을 극대화하며 호평을 이끌었다.
특히, 개성 강한 3학년 2반 학생들을 다채롭게 변주한 신예 군단의 열연은 '멀티 캐릭터물'의 묘미를 더했다. 더불어 신현수, 이순원, 임세미 역시 극을 탄탄히 이끌며 몰입도를 높였다.
괴생명체의 침공에 맞서 처절한 생존 서바이벌을 벌인 3학년 2소대의 눈물겨운 사투와 성장은 뭉클했다. 사상 초유의 국방 위기 사태에 떠밀리듯 전쟁터로 내몰린 학생들. 친구들의 죽음을 목도하며 변화를 거듭한 이들의 성장은 가슴을 저릿하게 했다. 지켜주겠다는 지키지 못할 약속을 건넨 무책임한 어른들과 달리, 그 누구도 원치 않았지만 더 이상의 죽음을 막기 위해 달라지기로 결심한 학생들의 변화는 감동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에 '방과 후 전쟁활동'은 지금까지 티빙에서 공개된 모든 오리지널 드라마 중 첫 주 기준 유료가입기여자수 역대 1위를 기록했다. 미완의 학생들이 보여준 뜨거운 전쟁 생존기에 열띤 반응이 쏟아지고 있는 것.
앞서 프랑스의 드라마 시리즈 선정 행사 '시리즈 마니아'(Series Mania)를 통해 해외 시청자들과 먼저 만났던 '방과 후 전쟁활동'의 해외 후기도 심상치 않다.
극한의 위기 속에서 더욱 단단해진 3학년 2소대의 방과 후 전쟁활동은 어떤 결말을 맺을지, 자신과 친구들을 지키고 살아남을 수 있을지 그 마지막 이야기에 이목이 집중된다. 파트2(7~10화)는 오는 4월 중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