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과 교복 입은 사진가들' 4월22일 첫방…자연의 아름다움 담았다

입력 2023.04.03 10:43수정 2023.04.03 10:43
'류준열과 교복 입은 사진가들' 4월22일 첫방…자연의 아름다움 담았다
tvN '류준열과 교복 입은 사진가들' 포스터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류준열과 교복 입은 사진가들'이 오는 4월22일 처음 방송된다.

tvN 측은 "'류준열과 교복 입은 사진가들'이 오는 4월22일 밤 12시에 처음 방송된다"라고 밝혔다.

'류준열과 교복 입은 사진가들'은 환경과 사진에 진심으로 알려진 배우 류준열과 사진을 좋아하는 고등학생 여섯 명이 자연 사진을 찍기 위해 제주도를 누비며 자연환경의 아름다움과 이를 지켜야 할 이유를 발견해 나가는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류준열과 교복 입은 사진가들'은 4월22일 '지구의 날'을 기념해 제작됐으며, 드론을 제외한 모든 촬영을 스마트폰으로 진행했다. 스마트폰 카메라를 통해 우리가 몰랐던 자연의 다채로운 아름다움을 생생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프로그램을 이끌어 나갈 주인공으로는 류준열이 활약한다. 국제 환경보호단체 그린피스의 환경운동가로 활동한 바 있는 류준열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 보호 챌린지에 앞장서는 등 건강한 지구를 위해 꾸준히 목소리를 내고 있으며, 배우가 아닌 사진작가로서 사진전을 개최하기도 했다. 환경과 이를 기록하는 사진 모두에 조예가 깊은 만큼, 친근한 안내자로서 프로그램과 시청자를 잇는 가교 역할을 200% 해낼 것으로 보인다.

류준열과 함께 제주도 사진 탐험을 떠나는 '교복 입은 사진가들'은 2인 1조로 세 팀을 구성해 제주도에서 환경 보호의 중요성과 자연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사진 작품들을 찍는다. 사진이라는 공통점으로 모인 고등학생 6인방은 새로운 시각과 뛰어난 감각으로 때론 협동하고 때론 경쟁하며 보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세 팀이 각기 다른 장소들을 탐방하고 사진 작업에 임하는 만큼, 각 팀의 개성이 고스란히 담긴 작업 결과는 특별한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에서는 '체험 학습 특별 교사'가 된 류준열의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데뷔 전 연극 뮤지컬 방과 후 선생님으로 활동하기도 했던 그는 자연으로 떠나는 특별한 사진 수업을 위해 모인 아이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기대감을 높인다.

교복 입은 사진가들에게 무한한 영감을 불어넣어 줄 장소는 제주도의 곶(숲)과 바당(바다), 오름이다.
제주도는 수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곳으로 환경 오염과 씨름하며 태초의 모습을 보존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환경을 연구하는 이들에게 큰 의미를 지닌 곳이기도 하다. 경이로운 자연의 아름다움과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동시에 보여줄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인 것.

제작진은 "'류준열과 교복 입은 사진가들'은 스마트폰으로 아름다운 자연을 찍어 놀라운 사진 작품을 만들어내는 사람들의 흥미로운 여정을 통해 자연에 감명받고, 환경 보호에 대한 의미를 자연스럽게 되새길 수 있는 다큐멘터리다"라며 "학생들의 여정을 따라가며 자연스럽게 자연과 환경 보호에 대한 깨달음을 얻을 수 있도록 기획한 만큼, 사진 예술과 환경 보호에 열정이 가득한 류준열이 주인공으로 적격이라 생각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스마트폰 카메라로 담은 아름다운 제주의 자연 풍경을 만끽하며 이를 지켜야 할 필요성까지 자연스레 느끼실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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