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대성, 알앤디컴퍼니에 새 둥지 "전담팀 꾸려"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빅뱅 대성(34)이 새 소속사 알앤디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소속사 알앤디컴퍼니 측은 3일 오전 뉴스1에 "대성이 알앤디컴퍼니와 전속계약을 맺었다"며 "대성만을 위한 전담팀을 꾸려서 다양한 활동에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대성은 지난해 12월 데뷔 때부터 몸 담고 있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마쳤다.

이후 대성은 올해 1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마냥 어리기만 했던 저를 오랜 시간 돌봐주시고 키워주시고 또 성장시켜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그 감사한 마음을 가슴 한 편에 간직한 채, 저는 새로운 모험을 떠나려고 한다"고 적었다. 이어 "물론 두렵고 겁이 나기도 한다"라며 "그러나 떨리지만 힘차게 내딛는 이 발걸음에 분명한 가치는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대성은 지난 2006년 빅뱅 멤버로 데뷔한 뒤 '거짓말', '판타스틱 베이비', '에라 모르겠다', '루저', '뱅뱅뱅'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2세대 대표 아이돌로 활약해왔다. 지난해 4월에도 완전체 신곡 '봄여름가을겨울'을 발표,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과 채널A '결혼 말고 동거' 등 예능 프로그램에 깜짝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