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판도라 : 조작된 낙원' 이지아가 권현빈을 구하기 위해 심소영을 처단하며 사이다 복수를 했다.
지난 2일 오후 9시10분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판도라 : 조작된 낙원'(극본 현지민/연출 최영훈) 8회에서는 홍태라(이지아 분)와 차필승(권현빈 분) 남매를 잔혹하게 괴롭혔던 김선덕(심소영 분)이 죗값을 받으며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안겼다.
3일 '판도라: 조작된 낙원'은 전국 시청률 4.4%(닐슨코리아 유료 가구 기준), 수도권 시청률 4.6%을 각각 기록했다.
차필승이 15년 전 고태선 전 대통령(차광수 분)을 죽인 이유는 하나였다. 자신이 죽이지 않으면 누나인 홍태라가 죽는다는 김선덕의 협박에 총을 쏠 수밖에 없었다. 재회한 남매에게 비극은 계속됐다. 홍태라는 차필승 대신에 자신이 진범인 척 죗값을 감수했고, 차필승은 누나의 목숨이 위태로울까봐 표재현(이상윤 분)과 손을 잡은 김선덕의 지시대로 한경록(정재성 분)의 자금줄인 송회장(이남희 분)을 죽였다.
그런 가운데 열린 경제인 교류의 밤, 홍태라와 표재현에게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됐다. 한경록은 홍태라의 수행원인 차필승이 송회장이 죽던 그날 밤 현장에 있었다는 걸 알고 공세를 했다. 벼랑 끝에 몰린 김선덕은 표재현에게 차필승을 죽이겠다고 했다. 위험에 빠진 차필승을 구하기 위해 홍태라가 나섰다. 불이 꺼진 사이 김선덕을 처단하며 그와의 악연을 스스로 끊어냈다.
살인 사건이 발생하면서 만찬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판도라 : 조작된 낙원'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