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그룹 NCT 도영이 콘서트 암표 행위를 두고 분노했다.
2일 오후 4시50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연출 김정욱)에는 뇌 전문가 정재승 교수 일일 사부로 출연해 출연진 양세형, 김동현, 은지원, 도영, 이대호, 뱀뱀, 그룹 오마이걸 미미와 만났다.
이날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라인 스탠더'(Line stander) 대신 줄서주는 사람이 공정한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양세형은 "대신 줄서기를 해본 적은 없지만 괜찮은 것 같다"라고 했으며 은지원도 이에 동의했다.
그룹 NCT127 도영은 '라인 스탠더'와 비슷한 개념인 콘서트 티켓 암표 행위를 비판했다. 그는 "팬도 아닌 사람들이 티켓팅을 잘한다는 이유로 표를 사서 진심으로 좋아해주는 사람에게 가격을 배로 부쳐서 파는 행위 자체에 불만이 있다"라고 지적했다.
정재승 교수는 "우리 사회에 암표와 같은 행위들이 많다"라며 "어떤 영향력이 있든, 재력이 있든 이 영역은 돈으로 환산하지 말자라고 해야 하는 부분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