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경부고속도로에서 음식물쓰레기 운반 차량이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해 도로가 한때 초토화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2일 SBS에 따르면 오전 7시 30분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금토분기점 근처에서 1톤 음식물쓰레기 운반 차량이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고속도로에 음식물 쓰레기가 쏟아져 현장에 있던 주변 차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경찰은 해당 차량이 혼자 중심을 잃고 전도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차량 전도 사고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오늘 경부고속도로 타는 분들 보세요'라는 제목으로 현장 사진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음식물 쓰레기차가 넘어져서 전 차선이 이 상태다. 참고하라"며 사진을 공유했다.
누리꾼들은 "세차장이 엄청 바빠지겠다", "환장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