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첫 야구장 방문에서 국산 브랜드 패션을 선보여 이목이 집중됐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를 방문해 삼성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의 개막전에서 '깜짝 시구'에 나섰다. 대통령 부부는 태극기와 'KOREA' 문구가 들어간 남색 야구점퍼와 바지를 입고 흰색 운동화를 신고 등장했다.
이날 대통령 내외가 착용한 운동화는 국내 스포츠용품 프랜드 프로스펙스의 '클러스터112'로 알려졌다. 소비자가는 12만9000원이다. 온라인 쇼핑몰로는 최저 7만~8만원대에 구매 가능하다.
한편 프로스펙스는 1978년 국내 최대규모 신발 제조업체였던 국제상사가 미국 스펙스사를 인수하면서 탄생한 브랜드다. 2007년 LS네트웍스에 인수됐다. 2025년까지 야구 및 소프트볼 대표팀 공식 후원사로 선정돼 유니폼 등 관련 스포츠용품을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