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차화연, 우연히 만난 백진희 위로 "나도 혼자 애 낳아"

입력 2023.04.01 20:53수정 2023.04.01 20:53
'진짜가' 차화연, 우연히 만난 백진희 위로 "나도 혼자 애 낳아"
KBS 2TV '진짜가 나타났다' 방송 화면 캡처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진짜가 나타났다' 백진희와 차화연이 우연히 만났다.

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에서는 이인옥(차화연 분)이 오연두(백진희 분)를 위로했다.

오연두는 힘없이 포장마차에 들어갔다. 거기에선 이인옥이 수표는 받을 수 없다는 가게 주인과 실랑이하고 있었다. 오연두는 이인옥 대신 돈을 내주고 술을 시켰다. 이인옥은 오연두가 흘린 초음파 사진을 보고는 깜짝 놀라며, 오연두에게 같이 술을 마시자고 했다. 이인옥은 수표로 안주를 왕창 사주면서 먹으라고 했다. 그리고 초음파 사진을 봤다고 말했다.

오연두는 이인옥에게 사실을 털어놨다. 오연두는 "제가 학원 강사다. 누가 임신한 걸로 협박을 해서 학원을 그만두게 생겼다"고 말했다. 그는 "목표가 바로 눈앞인데, 살아남으려고 별별 짓을 다했는데. 차라리 없어질 거면 둘 다 없어지지" 하고 한탄했다. 이인옥은 "살려고 붙어있는 거겠지, 아가씨처럼. 나도 혼자 애 낳았다.
걔가 벌써 서른이 넘었다"면서 "이제 남남처럼 살자고 한다. 엄마가 싫은가 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자기 아들 사진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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