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배우 임지연(33)과 이도현(28)이 열애설을 인정한 가운데 두 사람의 연애 스타일이 재조명되고 있다.
넷플릭스 화제작 '더 글로리'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이도현과 임지연이 1일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좋은 감정을 갖고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는 단계"라고 밝혔다.
이들의 열애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도현의 실제 연애 스타일에도 이목이 쏠렸다. 이도현은 지난 2020년 11월 JTBC 드라마 '18 어게인' 종영 인터뷰에서 실제 연애 스타일에 대해 "딱히 이상형이 정해져 있진 않고, 직진남이다"라고 말했다.
당시 그는 "첫눈에 반하는 연애를 많이 한다. 첫눈에 반하면 그냥 다가가서 '남자친구 있냐'고 묻고, 없다고 하면 '시간 나면 커피 한잔하자'고 말한다. 상처 입은 적도 많다"고 고백했다.
이어 '차세대 로맨틱 코미디 장인'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손사래를 친 그는 "평소에도 오글거리는 말을 많이 한다. 그전에 교제했던 친구들에게도 워낙 오글거리는 말을 많이 했었다"고 전했다.
임지연은 어떨까. 임지연은 지난 2015년 한 인터뷰에서 "답답한 걸 참지 못해 좋아하는 남자가 생기면 먼저 대시하는 성격이다. 마음이 가면 일단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본다. 매사에 '밀당'이 안 된다. 당기기만 열심히 당긴다"고 했다.
그러면서 "재고 따지기보다는 '내가 좋으면 좋은 거고 저 사람은 내가 싫을 수도 있는 거지'라고 생각한다"고 쿨한 연애관을 드러냈다.
또 임지연은 과거 "이상형은 덩치 크고 착한 남자다. 술도 같이 마실 수 있는 남자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더 글로리'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지난해부터 촬영하며 가까워진 후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