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유진·조권,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어린이 돕기 바자회 개최

입력 2023.03.30 09:05수정 2023.03.30 10:59
바다·유진·조권,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어린이 돕기 바자회 개최
조권 유진 바다


바다·유진·조권,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어린이 돕기 바자회 개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아동 돕기 바자회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유니세프한국위원회(사무총장 이기철)는 오는 4월8일 가수 바다, 유진, 조권과 함께 1유로프로젝트(서울 성동구)에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어린이 돕기' 그린하트 바자회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바자회는 그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함께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 온 바다의 지진피해 어린이 지원 뜻에 유진과 조권 등 동료 연예인들이 참여를 더하면서 이뤄졌다.

오는 4월8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1유로프로젝트를 방문해 스타들이 기부한 애장품을 구매하고 지진 피해 어린이를 돕는 일에 동참할 수 있다. 바자회는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그립'(Grip)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진행된다.

특히 바자회에는 유진과 조권을 비롯한 동료 연예인들이 현장에 나와 직접 애장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며 튀르키예와 시리아 어린이를 위한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바자회 수익금은 전액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어린이를 위한 유니세프 긴급구호사업에 사용된다.

바다는 "'그린하트 바자회'를 통해 많은 분들이 정성을 모아 주신 덕에 전 세계 소외된 어린이들을 도울 수 있었다"며 "대지진으로 고통받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어린이들이 안전한 일상으로 돌아가 다시 희망을 노래할 수 있도록 함께 마음을 모아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원회 사무총장은 "바다님은 그간 아프리카 모리타니아 현장 방문, 1일 모금가 체험 및 TV 캠페인 출연 등 다양한 유니세프 행사에 참여하면서 지구촌 어린이를 위한 관심과 사랑을 보여왔다, 이번 지진 피해 어린이 지원을 위해 또 한 번 뜻 깊은 나눔을 전개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튀르키예와 시리아 어린이들을 위한 이번 바자회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바자회 관련 상세한 내용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바자회는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그립'과 1유로프로젝트의 재능 기부로 진행된다.


유니세프는 튀르키예에 1951년부터, 시리아에 1970년부터 국가사무소를 두고 현지 어린이를 지원해 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2월 6일 재난 발생 직후부터 현장에서 구호활동을 펼치며 어린이를 돕고 있다.

유니세프(UNICEF, 유엔아동기금)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아동권리 증진에 대한 역할이 명시적으로 언급된 유일한 기관으로서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해 보건, 영양, 식수·위생, 교육, 보호, 긴급구호 등의 사업을 펼치는 유엔 산하 기구이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이러한 유니세프를 한국에서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기금을 모금하고 유니세프아동친화사회 만들기 사업 등을 통해 국내 어린이 권리를 증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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