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천재 백사장' "김민재, 나폴리서 절대적 존재…한국하면 '킴'"

입력 2023.03.29 12:07수정 2023.03.29 12:07
장사천재 백사장' "김민재, 나폴리서 절대적 존재…한국하면 '킴'" [N현장]
존박(왼쪽부터)와 권유리, 백종원, 이장우가 2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tvN 신규 예능 '장사천재 백사장'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장사천재 백사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외식 경영 전문가 백종원이 한식 불모지에서 직접 창업부터 운영까지 나서는 '백종원의 세계 밥장사 도전기'를 그린다. 2023.3.29/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장사천재 백사장' 팀이 나폴리에서 김민재 선수의 힘을 느꼈다고 했다.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장사천재 백사장'(연출 이우형)의 제작발표회가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렸다.

이우형 PD는 "나폴리가 흥미로운 장소다. 유명한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유사 이래 한식당이 한 번도 생기지 않은 곳이다"라면서 "거기서 지금 유행이라면 유행이 선점하고 있는 게 스시가게가 성업 중인데 한식당을 연 거다"라고 말했다.

나폴리에서 장사를 한 존박은 현지에서 한국에 대한 관심을 느꼈다면서 "김민재 선수 영향도 있었을 거다"라고 말을 꺼냈다.

이어 "'코리안 식당'이라고 하면 사람들이 '킴?'이라고 물어본다, 현지 사람 50% 이상은 한국하면 '김의 나라에서 온 거냐'라고 한다"라며 "많이 반겨주셨고 김민재 선수의 파급력 덕분에 초반에 '버프'를 받기는 한 것 같다, 한국 식당 기억해놨다가 며칠 후에 가족과 찾아온다든지 (한국에 대한) 궁금증이 컸다"라고 설명했다.

백종원은 "나폴리에서 (김민재가) 절대적인 존재더라, 그런 걸 느꼈다"라면서도 "(김민재로) 식당에 손님을 끈 것은 아니었다"라고 했다.


'장사천재 백사장'은 외식 경영 전문가 백종원이 한식 불모지에서 직접 창업부터 운영까지 나서는 '백종원의 세계 밥장사 도전기'다. 쿡방은 물론 '골목식당' 등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식당 경영에 대한 자신만의 확고한 철학을 보여준 백종원이 한식에 대한 경험과 지식이 없는 해외에서도 성공할 수 있을지가 주요 관전 포인트다.

백종원은 아프리카 모로코에서 이장우 뱀뱀과 함께 식당을 경영하며, 이탈리아에서는 존박, 권유리와 함께 한다.

오는 4월2일 저녁 7시45분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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