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김도현이 선배 배우 이선균의 학창 시절을 떠올렸다.
27일 오후 방송된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아주 사적인 동남아'에서는 배우 이선균을 필두로 김도현, 김남희, 감독 장항준 등이 뭉쳐 동남아 여행을 떠났다.
여행을 떠나기 2주 전 서울에서 모인 네 사람. 이선균이 가장 먼저 도착한 뒤 장항준이 등장했다. 절친으로 알려진 둘은 편안하게 인사를 나눴다.
얼마 지나지 않아 김남희가 도착했다. 그는 "안녕하세요, 선배님"이라는 인사를 11번 하고 착석해 웃음을 샀다. 이선균은 "우리 처음 만나는 거 아니냐, '재벌집 막내아들' 너무 잘봤다"라고 말했다. 장항준 역시 "장손 아니었냐, 드라마 너무 재밌게 봤다"라고 거들었다. 김남희는 "감사하다"라며 수줍게 웃었다.
마지막으로 김도현이 등장했다. 특히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선균의 대학 시절 인기를 언급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도현은 "(이선균) 형님이 군대 갔다 오고 학교 다닐 때 제가 1학년쯤이었다. 그래서 같이 학교를 다녔다"라며 "형님은 후배들 사이에서 장동건 선배님과 톱2였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후배들끼리 '이쪽이야 저쪽이야' 하고 그랬다"라더니 "저는 개인적으로 장동건 선배님 파였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