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이상민, 소개팅서 과거 룰라 얘기 절대 하지마" 조언

입력 2023.03.27 09:12수정 2023.03.27 09:12
김준호 "이상민, 소개팅서 과거 룰라 얘기 절대 하지마" 조언
SBS 캡처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개그맨 김준호가 이상민에게 소개팅 조언을 했다.

김준호는 지난 2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이상민에게 생애 첫 소개팅을 주선했다.

김준호는 이상민에게 "민경이 지인 중에 괜찮은 친구가 있어"라는 말로 시작해 이상민의 생애 첫 소개팅을 주선했다. 김준호는 떨려 하는 이상민에게 "그게 뭔지 알아 형? 설렘이야"라고 연애 선배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김준호는 이상민이 과거 이야기를 꺼내자 "룰라 얘기 절대 하지마"라고 훈수했고, "향수 좀 뿌려. 이거 지민이가 선물해준 건데 지민이가 내 몸에서 맨날 이 냄새만 났으면 좋겠대"라고 자신만의 연애 비법을 코치하며 이상민에게 직접 향수까지 뿌려주는 센스를 발휘했다.

자리에 벗어나기 전 김준호는 이상민의 소개팅 성공을 위해 활기찬 응원, 긴장 풀이용 장난을 치는 등 환상의 케미도 보여줬다.

또 김준호는 지난주에 이어 이상민, 탁재훈과 '이상민의 판타집 in 제주'에 함께했다. 김준호는 이상민의 집을 알아보던 중 560평에 보증금 2000만 원, 월세 20만 원의 원 플러스 투 초가집을 보곤 깜짝 놀랐다.


김준호는 제주도에 부푼 꿈을 꾸고 있는 이상민에게 "노천탕 만들려면 몇천 들어"라는 걱정 담긴 말을 전하는가 하면, "채무자, 채권자 이런 사람들이 안 오겠다. 못 찾아"라며 탁재훈과 함께 장난 섞인 상황극을 선보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김준호와 이상민의 케미스트리가 돋보이는 '미우새'는 매주 일요일 밤 9시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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