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선비 열애사' 신예은·강훈·정건주, 의미심장 삼각관계 산행 포착

입력 2023.03.26 11:13수정 2023.03.26 11:13
'꽃선비 열애사' 신예은·강훈·정건주, 의미심장 삼각관계 산행 포착 [N컷]
SBS '꽃선비 열애사'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꽃선비 열애사' 신예은과 강훈, 정건주의 '의미심장 산행' 현장이 포착됐다.

26일 SBS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극본 권음미, 김자현/연출 김정민) 측은 윤단오(신예은 분), 김시열(강훈 분), 정유하(정건주 분)이 산행을 떠난 모습을 담은 스틸컷을 공개했다.

지난 2회에서는 이화원의 주인 윤단오가 부영각의 실제 주인인 장태화(오만석 분)와 과거 사돈 관계로 얽힐 뻔한 사연이 밝혀졌다. 윤단오는 더 이상 사돈이 아니니 죽은 아버지 대신 빚을 갚거나 이화원을 넘겨야 한다는 장태화의 말에 당황했고, 이에 해결책으로 폐세손 이설을 직접 찾아주겠다고 선언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컷에는 폐세손 이설을 찾겠다고 결심한 윤단오의 단독 산행에 김시열과 정유하가 조심스럽게 뒤를 쫓다 동행하는 장면이 담겼다. 윤단오는 봇짐 하나만 달랑 메고 나침반을 든 채 어딘가로 향하고, 길가의 뱀도 거침없이 집게로 척척 잡는 대범함으로 '씩씩함의 의인화'를 오롯이 보여준다. 이어 길을 걷던 윤단오는 우연히 김시열과 정유하를 발견하고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더욱이 김시열은 특유의 능글미로 민망함을 모면, 상상하지 못한 상황에서 예리함을 뽐내 뜻밖의 면모를 자랑한다. 그리고 정유하는 산속에서 일어난 예측 불가한 변수에 당황스러움을 내비치며 평소의 고고한 모습이 아닌 반전 매력을 발산, 한층 친근감을 높인다.
과연 세 사람이 이화원을 사수하기 위해 향하는 첫 번째 행선지는 어디일지, 갑자기 동시에 주변을 살피며 놀란 이유는 무엇인지, 강산(려운 분)의 모습은 왜 보이지 않는 것인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제작진은 해당 장면에 대해 "또 다른 비밀과 설렘 포인트가 등장하는 장면"이라고 소개함과 동시에 "이화원을 빼앗길지도 모르는 최대 위기와 대면한 조선의 네 청춘 윤단오, 강산, 김시열, 정유하가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계속해서 스펙터클한 서사를 선사할 '꽃선비 열애사'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꽃선비 열애사'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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