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문희준, 소율의 딸 잼잼이의 '폭풍 성장 근황'이 공개된다.
27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가족 여행 버라이어티 '걸어서 환장 속으로'(이하 '걸환장')에서는 7살이 된 잼잼이가 여전히 동그란 눈망울과 귀요미 매력으로 스튜디오 출연진의 엄마 미소를 자아낸다.
특히 잼잼이와 문희준 동생 문혜리의 아들이자 두 살 터울의 사촌 오빠 희민이 특급 케미를 보인다. 잼잼이는 공항에서부터 사촌 오빠의 등장에 두 발로 깡충깡충 뛰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더니 어디를 가든 떨어질세라 손을 꼭 잡는가 하면, 오빠가 하는 것은 컨트롤 C+V처럼 똑같이 따라 하는 '복붙' 행동으로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낼 예정.
특히 괌 도착 이후 잼잼이와 희민은 호텔 수영장을 보자마자 "싫어. 지금 바로 수영할래요"라며 문희준이 짠 플랜을 단숨에 뒤엎으며 문희준을 난감하게 한다. 수박 무늬 수영복을 입고 '수박 잼잼'으로 변한 잼잼이의 깜찍한 모습과 함께 물장구를 치며 알콩달콩 노는 두 아이의 모습에 스튜디오 출연진의 눈에서는 꿀이 뚝뚝 떨어졌다는 후문.
그러던 중 문희준은 딸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조카에게 질투심을 느낀 듯 장난인 양 물을 뿌렸고 이는 화근이 된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문희준은 동생 가족과의 내기 공놀이 중 방송도 잊은 채 열과 성을 다해 공놀이에 집중하더니 딸의 순서까지 독차지하며 잼잼이를 울린 것. 결국 아내 소율이 "혼자 놀지 말고 희율이 공 좀 주라고"라며 버럭했고, 스튜디오에서 VCR로 지켜보던 문희준은 "악마의 편집"이라고 말하던 것도 잠시 곧바로 "제가 봐도 꼴 보기 싫네요"라며 급 반성해 스튜디오를 폭소하게 했다는 후문. 7살 훌쩍 자란 잼잼이의 웃음과 울음이 가득한 괌 여행기는 26일 오후 9시25분 '걸환장' 11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