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선수 박형근 "절대 밖에서 안 싸워…도망간 적도 있다"

입력 2023.03.26 09:59수정 2023.03.26 09:59
로드FC 선수 박형근 "절대 밖에서 안 싸워…도망간 적도 있다"
채널S '진격의 언니들'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로드FC 종합격투기선수 박형근을 만난 박미선, 장영란의 등쌀에 김호영이 희생양 역할을 맡는다.

28일 오후 방송되는 채널S '진격의 언니들'에 로드 FC 종합격투기 선수 박형근이 찾아온다. 박형근은 "파이터로서 남다른 승부욕 때문에 고민"이라는 고백으로 박미선, 장영란, 김호영을 찾았다. 친구들과 놀던 중에도 들끓는 승부욕으로 친구들을 당황시킨다는 박형근에게 박미선은 "길거리나 술자리에서 싸움이 붙을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걱정했다.

이에 박형근은 "직업의 철칙이 있다. 절대 밖에서 안 싸운다"라고 언니들을 안심시켰고, "상황이 커질까 봐 도망간 적도 있다"라며 파이터로서의 신념을 전했다. 이에 장영란은 "머리를 탁 때리고 '에베베' 이래도 참아요?"라며 세상 얄미운 표정을 지었다. 박형근은 살짝 당황하면서도 "CCTV가 있으니까"라고 말을 흐리며 머쓱하게 웃었다. 이 순간을 캐치한 박미선은 "살짝 주먹 쥘 뻔했죠?"라며 본심을 짚어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박미선은 "호영이 같이 일반인과 붙으면 어떻게 되냐"라며 뜬금 호기심을 발동시켰다. 희생양이 될 뻔한 김호영은 "제가 척추측만증이 있는데 척추가 펴질 수도 있나요?"라며 따뜻한 손길을 기대해 박형근을 폭소하게 했다.

파이터 세계에 대한 호기심이 넘치는 박미선, 장영란, 김호영의 궁금증을 털어주는 파이터 박형근과의 입담과, 뜨거운 심장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그의 고민은 28일 오후 8시20분에 방송되는 '진격의 언니들'에서 공개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