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홍김동전' 김숙이 담배와 관련된 일화를 고백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에서는 KBS 공영방송 50주년을 맞아 KBS 방송 오마주 특집으로 꾸며져 시사 교양 프로그램 '역사저널 그날'을 오마주했다.
동전던지기로 '흑역사저널 그날'이 확정, 멤버들의 흑역사를 파헤치기 위한 지인들이 총출동했다. 김수용이 김숙의 지인으로 출연한 가운데, 김숙이 "(김수용은) 아직도 저한테 담배 선물을 한다"라고 폭로해 시선을 모았다.
그러자 김수영이 김숙에게 "끊었어?"라고 물으며 "과거에는 김숙 집이 흡연실이었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김수용은 "벽지가 하얬는데, 두 달 만에 노래졌다"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이에 김숙은 "그때는 우리 집에 적게 오면 5명, 많이 오면 15명까지 머물렀다"라고 인정하며 식사를 배달하던 분까지 담배를 피우고 갔던 일화를 공개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KBS 2TV '홍김동전'은 홍 씨 김 씨의 동전으로 운명이 바뀌는 피땀 눈물의 구 개념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