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게임' 오창석, 이현석인 척 반효정 살해…거짓 눈물

입력 2023.03.23 19:22수정 2023.03.23 19:22
'마녀의 게임' 오창석, 이현석인 척 반효정 살해…거짓 눈물
MBC '마녀의 게임'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마녀의 게임' 오창석이 반효정에게 독극물을 먹여 살해했다.

23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극본 이도현/연출 이형선)에서는 마현덕(반효정 분)을 살해하려는 유지호(강지호, 오창석 분)의 모습이 담겼다.

정신이 온전치 않은 마현덕(반효정 분)은 자신을 제거하러 찾아온 유지호(강지호, 오창석 분)를 유인하(이현석 분)로 착각했다. 이에 만족한 유지호는 마현덕에게 독극물이 섞인 차를 건넸다. 차를 마시고 괴로워하던 마현덕은 유지호를 유인하라 부르며 "내게 뭘 준거냐"라고 물었고, 유지호는 "독이죠, 인하가 주는 마지막 선물이다"라고 말했다.


마현덕은 숨이 끊어지기 직전, 유지호의 정체를 확인하고 살려달라 애원했지만, 유지호는 죽어가는 마현덕을 내버려 두고, 매정하게 병실을 떠났다. 끝내 마현덕은 사망했고, 유지호는 천연덕스럽게 나타나 눈물 연기를 보였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은 거대 악에 희생된 두 모녀의 핏빛 대결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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