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트 밖은 유럽' 조진웅→권율 폭설 갇힌 네 사람…정답은 '먹방'?

입력 2023.03.23 10:32수정 2023.03.23 10:32
'텐트 밖은 유럽' 조진웅→권율 폭설 갇힌 네 사람…정답은 '먹방'?
사진제공=tvN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텐트 밖은 유럽 - 스페인 편'이 조진웅, 최원영, 박명훈, 권율의 폭설 대처법으로 '먹방'을 선보인다.

23일 오후 8시40분 방송되는 tvN '텐트 밖은 유럽 - 스페인 편'(연출 강궁, 홍진주) 4회에서는 스페인의 따듯한 남부로 이동을 계획하던 중 폭설 때문에 고립된 배우 4인방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지난 방송에서 조진웅, 최원영, 박명훈, 권율은 새벽부터 쏟아진 스페인 북부의 기록적인 대폭설로 인해 피레네 캠핑장에 꼼짝없이 발이 묶였다. 점점 거세지는 눈발에 기상경보까지 내려지자 제작진은 "차가 못 움직인다"라며 사태의 심각성을 알렸고, 권율은 "조난이다, 지금부터 체력과 에너지를 아껴야 한다, 언제까지 우리가 여기에 고립될지 모른다"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눈 덮인 설산 피레네 캠핑장 탈출을 향한 멤버들의 집념 가득 고군분투기가 펼쳐진다. 멤버들은 제설 상황을 보며 일단 공용 텐트에서 대기하기로 하고, 고립의 걱정을 일단 뒤로한 채 식사 준비에 나선다. 스페인 남부로 이동할 때 간단히 요기하기 위해 샀던 먹거리는 한순간에 비상식량이 돼 버린다. 비상식량이라고 하기엔 점차 푸짐해지는 아침 식사와 함께 멤버들의 먹방이 웃음을 유발한다.

끊임없이 퍼붓는 폭설에 텐트는 점점 눈 속에 파묻히고, 네 사람이 모르는 사이 스페인 북부의 기상 상황은 도로마저 끊길 정도로 최악으로 치닫는다. 현지 뉴스에 대대적으로 보도된 것은 물론, 심지어 일기예보까지 일주일 내내 '폭설'로 바뀌었다. 하지만 이대로 고립될 수 없다고 여긴 멤버들은 상황 파악에 들어가고 최원영과 권율은 '리셉션 원정대'를 결성, 리셉션으로 찾아가 정보를 얻기로 한다.

계획대로라면 네 사람은 이른 아침 스페인의 따듯한 남부 알리칸테로 출발했어야 했다.
함께 공개된 예고는 설산을 배경으로 차에 올라탄 네 사람의 모습을 담고 있어 궁금증을 자극한다. 조진웅은 '옹달샘' 노래를 개사해 "캠핑하러 왔다가 쩔쩔매며 가지요"라고 흥얼거려 웃음을 안기기도 한다.

한편 '텐트 밖은 유럽-스페인 편'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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