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차정숙' 엄정화, 세상 모든 주부 위한 응원가…3차 티저 공개

입력 2023.03.23 10:14수정 2023.03.23 10:14
'닥터 차정숙' 엄정화, 세상 모든 주부 위한 응원가…3차 티저 공개
JTBC '닥터 차정숙' 티저 영상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닥터 차정숙' 엄정화가 세상의 모든 '차정숙'을 위한 화끈한 응원가를 보낸다.

23일 JTBC 새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극본 정여랑/연출 김대진, 김정욱) 측은 차정숙(엄정화 분)의 반란을 응원하게 만드는 3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닥터 차정숙'은 20년차 가정주부에서 1년차 레지던트가 된 차정숙의 찢어진 인생 봉합기를 그린다. 가족이 전부였던 평범한 주부에서 '왕년'에 잘나가던 닥터 차정숙으로 각성한 '정숙'하지 못한 스캔들이 유쾌한 웃음과 현실적인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공개된 3차 티저 영상은 차정숙의 뜨거운 도전에 보내는 응원가가 담겼다. 가족을 위해 커리어를 포기하고 헌신했던 20년차 가정주부 차정숙. 하지만 화목해 보이는 가족들 틈에서 홀로 쓸쓸해 보이는 눈빛이 눈길을 끈다. 차정숙의 완벽한 돌봄 속에 모두가 완벽한 삶을 누리지만 정숙만은 빛을 잃어가는 듯하다.

그런 차정숙에게 빛나는 변화가 찾아온다. 진짜 '나'를 찾겠다고 각성한 차정숙은 가족을 위해 접어 두었던 레지던트를 다시 도전한다. 누군가를 위해서가 아닌 자신을 위한 삶을 되찾은 그는 행복을 만끽하는 모습. 노래 가사처럼 '아직은 가슴에 불꽃이 남은' 차정숙은 자기 마음의 소리를 따라 레지던트 면접시험에 응시하고, '지지 말고 싸운' 끝에 거짓말처럼 의사 가운을 다시 입는다.

특히 세상의 모든 '차정숙'에게 보내는 응원과도 같은 그의 희망찬 미소는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자신의 꿈을 위해 새로운 인생에 용감하게 도전장을 내민 차정숙의 인생 2막이 과연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해진다.


엄정화는 오랜 전업주부 생활을 뒤로하고 20년 만에 다시 의사 가운을 입은 차정숙을 맡아 변화무쌍한 열연을 펼친다. 가족을 위해 포기했던 전공의 과정에 재도전하며 인생의 대전환기를 맞는 차정숙. 1년차 레지던트 그의 좌충우돌 속 희로애락을 다이내믹하게 그려낼 엄정화의 변신이 기대된다.

한편 '닥터 차정숙'은 오는 4월15일 오후 10시30분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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