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하지 않은 7급 공무원, 신고받은 경찰이 자택에 갔더니...

입력 2023.03.22 07:56수정 2023.03.22 14:43
지난해 임용된 충북도청 공무원 자택서 숨져
출근하지 않은 7급 공무원, 신고받은 경찰이 자택에 갔더니...
지난해 임용된 7급 공무원에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 News1 DB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지난해 임용된 충북도청 소속 새내기 공무원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44분경 청주시 상당구 한 아파트에서 충북도청 소속 30대 공무원(7급) A씨가 쓰러져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가족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숨진 A씨를 발견했다.

지난해 7급 공무원으로 임용된 A씨는 서무 업무를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A씨는 직장에 출근하지 않았다고 한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다만 범죄 혐의점 또한 발견되지 않아 경찰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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