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옥탑방의 문제아들' 최대철이 자신을 따라 무용을 하고 있는 딸을 공개했다.
오는 3월 22일 오후 8시3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배우 최대철과 류진이 함께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최대철은 박보검과 알고 보니 데뷔 동기라며 신인 시절 함께 출연한 드라마 '각시탈'에 이어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까지 함께한 남다른 인연을 밝혔다. 그는 '어머니들의 박보검'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사실은 제가 제 입으로 '제2의 박보검'이라고 하고 다녔다"라고 폭탄 고백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얼마 전에 보검이를 만나 미안하다고 사과했는데, 보검이가 오히려 고맙다고 해주더라, 보검이가 너무 착하다"라며 "그냥 잘 되는 게 아닌 것 같다"라고 훈훈한 외모만큼 훌륭한 박보검의 따뜻한 미담을 공개했다.
한양대 무용학과 출신으로 유망한 무용수였던 최대철은 중학교 2학년 딸이 아빠를 따라 무용을 전공하고 있다고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누구보다 무용이 힘들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그는 "딸에게 '힘들면 그만둘래?'라고 물어봤더니 '저 할 수 있어요'라고 이야기하더라"라며 "그게 참 고맙고 자랑스럽더라"라며 딸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