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게임' 김선혜, 장서희에 결정적 증거 '무정자증 진단서' 남겼다(종합)

입력 2023.03.20 19:33수정 2023.03.20 19:33
'마녀의 게임' 김선혜, 장서희에 결정적 증거 '무정자증 진단서' 남겼다(종합)
MBC '마녀의 게임'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마녀의 게임' 김선혜가 장서희에게 남편의 무정자증 진단서를 유품으로 남겼다.

20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극본 이도현/연출 이형선)에서는 마현덕(반효정 분)의 자필 유언장의 존재를 알게 된 유지호(강지호, 오창석 분), 주세영(한지완 분)의 모습이 담겼다.

유지호가 마현덕의 그림을 통해 금고의 비밀번호가 강한별(권단아 분)의 생일이라는 사실을 알고, 유언장을 획득했다. 마현덕은 새 유언장을 통해 전 재산의 50%를 유인하(이현석 분)에게 남겼고, 유지호에게는 30%를 남겼다. 더불어 마현덕은 유인하에게 천하그룹 회장직과 대주주 자격까지 양도하려 했다. 유언장의 내용을 확인하고 분노한 유지호는 단숨에 유언장을 찢어버렸다.

주세영와 유지호가 유언장을 훼손하는 영상을 안희영(주새벽 분)이 몰래 촬영했다. 이어 안희영은 영상을 고성재(김시헌 분)에게 넘겼고, 설유경(장서희 분)과 정혜수(김규선 분), 유인하가 이를 확인했다.

설유경은 주세영을 찾아가 유지호에 흔들리는 주세영의 모습을 지적했다. 그러나 주세영은 유지호보다 설유경을 더욱 혐오했고, 이에 설유경은 "넌 마세영이야. 유지호 따윈 얼마든지 쳐낼 수 있다, 그게 유지호가 받게 될 형벌이다"라고 충고했다.

강공숙(유담연 분)이 술에 취한 진선미(양지원 분)의 휴대전화를 몰래 입수, 마현덕이 유언장을 쓰는 영상을 확보하고 삭제했다. 더불어 정혜수와 유인하는 유지호가 유민성(송영규 분) 유품함까지 모두 소각한 사실을 알게 됐다.

한편, 민선정(김선혜 분)이 설유경에게 남긴 유품이 공개됐다.
민선정은 영상을 통해 설유경에게 유민성이 유인하가 친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으며 유민성은 아이를 가질 수 없는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민선정은 "유지호는 유민성의 친아들이 절대 아니다"라며 이를 뒷받침할 유민성의 무정자증 진단서를 남겼다.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은 거대 악에 희생된 두 모녀의 핏빛 대결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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