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마녀의 게임' 오창석이 반효정의 비밀 금고를 열어 자필 유언장을 찢어버렸다.
20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극본 이도현/연출 이형선)에서는 마현덕(반효정 분)의 자필 유언장의 존재를 알게 된 유지호(강지호, 오창석 분), 주세영(한지완 분)의 모습이 담겼다.
주세영과 유지호는 마현덕의 비밀 금고를 발견했지만, 비밀번호를 몰라 열 수 없었다. 이에 유지호는 금고에 골프채를 휘둘렀지만, 금고는 열리지 않았다. 결국 유지호는 "마현덕을 직접 만나야겠다"라고 했지만, 주세영은 "그걸 기억하면 치매 환자겠어?"라고 비웃었다.
주세영은 유언장을 찾지 못하면 자신이 유일한 상속녀이며 유언장이 있다고 해도 유류분 청구 소송을 통해 상속분의 반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이에 유지호는 요양원 원장을 통해 마현덕의 그림을 입수했고, 비밀번호가 강한별(권단아 분)의 생일이라는 사실을 알고 금고를 열었다.
금고 속 자필 유언장에는 유인하(이현석 분)에게 전 재산의 50%, 유지호에게 30%를 넘긴다는 내용이 있었다. 이에 유지호가 유언장을 단번에 찢어버리고 분노했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은 거대 악에 희생된 두 모녀의 핏빛 대결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