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시대' 현미 수양딸 연정, 직정암 완치…가수 복귀 꿈꾼다

입력 2023.03.20 15:17수정 2023.03.20 15:17
'순정시대' 현미 수양딸 연정, 직정암 완치…가수 복귀 꿈꾼다
사진제공=채널A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직장암 완치 후 복귀를 꿈꾸는 가수 현미의 수양딸인 연정의 사연이 공개된다.

20일 오후 8시10분 방송되는 채널A '순정시대' 에서는 오뚝이처럼 일어나 화려한 복귀를 꿈꾸는 가수 연정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연정은 19세 어린 나이에 데뷔해 34년 동안 가요계에서 꿋꿋이 버텨온 베태랑 가수다. 어머니들의 노래 교실 애창곡 '꽃등' '웃기지 마라' 등을 부르며 사랑받아 온 그는 많은 사람에게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노래를 부르는 순간 모든 사람의 어깨를 들썩이게 할 정도의 마성의 목소리를 가지고 있다.

연정은 부모의 머리카락 직접 잘라주며 효도하는 사랑둥이 막내딸이자 언제나 사람들을 기분 좋게 만드는 '인간 비타민'이다. 하지만 그런 그녀에게도 버티기 힘들었던 시간이 있었다. 연정은 10년 전 직장암 판정을 받았고,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은 경험을 했다. 그럼에도 꾸준하게 관리한 덕에 5년 전 완치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3년 전 코로나19 상황이 발생하며 노래할 수 있는 자리들이 현저히 줄어들었다.
최근 촬영에서 연정은 노래를 부를 수 없어 오빠가 운영하는 물류센터에서 아르바이트하고 보컬 레슨도 하면서 근근이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고 했다. 그가 과연 시련 속에서 아름다운 목소리 꽃을 피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삶의 역경을 이겨내고 다시 한번 순정을 꽃피우는 우리 이웃의 이야기 '순정시대'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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