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심장리그' 5월 론칭…강호동·이승기, 12년 만에 2MC 호흡 (종합)

입력 2023.03.20 13:36수정 2023.03.20 13:36
'강심장리그' 5월 론칭…강호동·이승기, 12년 만에 2MC 호흡 (종합)
강호동(왼쪽)과 이승기 / 사진제공=SBS '강심장리그'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방송인 강호동과 배우 겸 가수 이승기가 12년 만에 '강심장리그'를 통해 MC로 다시 만난다.

20일 SBS는 "강호동과 이승기는 SBS에서 새롭게 론칭하는 '강심장리그'(가제) 2MC로 확정됐다"라며 "5월에 처음 방송될 예정"라고 밝혔다.

'강심장리그'는 2009년부터 2013년까지 방송된 SBS 간판 예능이었던 '강심장'의 콘셉트를 이어 받는 프로그램이다. 당시 '강심장'은 최고 시청률 19.5%(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다수의 스타들이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내며 여러 예능 스타를 발굴하기도 했다.

'강심장'에서 강호동 이승기는 2011년까지 함께 진행을 맡았으며, 12년 만에 '강심장리그'로 다시 2MC 호흡을 맞춘다. '강심장리그'는 요즘 트렌드에 발맞춘 진화된 토크 예능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연출은 '동상이몽' , 웨이브 예능 프로그램 '잠만 자는 사이'를 선보인 김동욱 PD가 맡는다.

강호동은 지난 1월 SBS 파일럿 프로그램 '지옥법정'을 통해 4년 만에 SBS 복귀 신고식을 치른 바 있다.
이어 자신의 대표 프로그램인 '강심장'을 잇는 '강심장리그'에 출연할 예정이다.

이승기는 '집사부일체' '편먹고 공치리' 등 SBS 예능 프로그램에서 꾸준히 활약했다. 강호동과 손잡고 '강심장리그'로 복귀, 믿고 보는 예능감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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