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정태우 아내 장인희씨가 셋째를 가지지 못하는 이유를 고백했다.
지난 18일 오후 9시20분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는 아이들의 분리수면을 위해 노력하는 정태우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정태우의 아들들은 정태우에게 "여동생을 낳아달라"라고 졸랐다. 식구가 안방에서 함께 지내면서 아내를 아들들에게 빼앗겼던 정태우는 "여동생이 생기려면 아빠와 엄마만의 시간과 공간이 필요하다"라며 아이들의 분리수면을 시도했다. 아들들 또한 여동생을 갖고 싶은 마음에 적극 협조했다.
정태우는 비행을 떠난 아내 장인희와의 통화를 했다. 장인희씨는 "그런데 우리 셋째 못낳아주잖아"라고 했다. 이 모습은 VCR 화면으로 지켜보던 코미디언 김지혜, 박준형 부부가 그 이유를 궁금해했고, 이어 정태우가 이미 정관수술을 한 뒤라 의학적으로 셋째를 가지지 못한다는 배경설명이 나왔다.
분리수면에 성공한 아들들은 "여동생이 생기겠지?"라며 설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