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미운 우리 새끼'의 '리치 막내' 최시원이 형들과 기부 라이딩을 펼친다.
19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최시원이 초대한 기부 라이딩에 동참한 이상민과 김준호, 허경환의 처절한 라이딩 현장이 공개된다.
녹화 당시, 이상민 김준호 허경환은 라이딩복을 입은 채로 한강에 모였다. 최시원이 생일 기념으로 자전거를 타자고 형들을 불러낸 것.
최시원은 형들에게 생일 기념으로 자신의 나이만큼의 거리인 '37km'를 달리는 기부 라이딩을 제안했다. 세 사람은 처음에 37km라는 거리에 당황했으나 좋은 일이라는 이유로 어쩔 수 없이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본격 라이딩이 시작되자 '저질 체력' 형들은 생각보다 재미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그들은 엄청난 시련에 부딪혔다. 중요 부위에 위기가 온 것은 물론, 공포의 3단 고개 앞에서 결국 넋을 놓고 말았다.
지친 형들을 위해 페이스 메이커를 자처한 최시원은 형들에게 칭찬 세례는 물론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투 머치 토커' 시원에게 질려하는 형들의 모습에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
그뿐만 아니라, 계속되는 라이딩에도 여유 넘치는 최시원과는 달리 이상민과 김준호는 "토할 것 같다" "속이 진짜 안 좋다"며 앓는 소리를 냈다.
'미운 우리 새끼'는 이날 오후 9시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