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배우 변서윤이 드라마 '종이달'로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17일 소속사 디퍼런트컴퍼니에 따르면 변서윤은 ENA 새 월화드라마 '종이달'(극본 노윤수/연출 유종선, 정원희/기획 KT스튜디오지니·제작 롯데컬처웍스, 빅오션이엔엠)에 출연한다.
'종이달'은 숨막히는 일상을 살던 유이화(김서형 분)가 은행 VIP 고객들의 돈을 횡령하면서 돌이킬 수 없는 순간을 맞이하게 되는 서스펜스 드라마다.
극 중 변서윤은 유이화가 사랑에 빠지는 연하의 영화감독 윤민재(이시우 분)의 절친한 대학 동기 임가든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임가든은 영화과를 졸업했지만 현실에 타협해 외국계 회사에 다니고 있는 당찬 인물로, 솔직하고 거침없는 말발과 뜻밖에 해결책을 제시해 주는 남다른 통찰력을 가졌다.
그간 변서윤은 영화 '마녀2', 넷플릭스 '지옥', '카터', 드라마 '경찰수업', '꽃 피면 달 생각하고' 등 여러 작품에서 다채로운 캐릭터로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바. 신작 '종이달'을 통해 더욱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갈 예정이다.
'종이달'은 오는 4월10일 처음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