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영, 전 남편 이상민 언급…"그 XX는 완전 저돌적, 그래서 내가 넘어간 것"

입력 2023.03.17 10:36수정 2023.03.17 10:36
이혜영, 전 남편 이상민 언급…"그 XX는 완전 저돌적, 그래서 내가 넘어간 것"
방송인 이혜영이 전 남편 이상민을 언급했다. (유튜브 갈무리)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방송인 이혜영이 전 남편인 이상민을 언급하며 솔직한 입담을 발산했다.

16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서는 '파란만장한 인생 이혜영 놀리는 못난 오빠 탁재훈| 노빠꾸탁재훈 시즌2 EP.43'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이혜영은 미혼인 신규진에게 "저돌적으로 가야 한다"며 연애 팁을 전수해줬다. 탁재훈은 "저돌적으로 가기에는 아직 돈도 없고 그래서"라고 말하자 이혜영은 "걔는 뭐 있었냐. 그 XX는 완전 저돌적으로 다가왔다"며 전 남편 이상민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그냥 넘어갔지. 저는 저돌적으로 다가오면 나를 정말 사랑하나 보다 그러면서. 그것밖에 없었던 것 같다. 경험이 너무 없다 보니까"라고 말했다.

이혜영은 "'신발 벗고 돌싱포맨' 멤버 중 누구를 제일 죽이고 싶냐"는 짓궂은 질문에 "너무 잘 됐으면 좋겠다"며 이상민을 응원하면서도 "거기서 내 얘기를 너무 많이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탁재훈은 "나에게 전화해서 '내 얘기 하지 마세요. XX'이라고 이야기한 적도 있다"며 "나중에 보니까 본인은 반대 프로그램에서 우리 얘기를 하더라"고 말했다.


이혜영은 "열 받아서 했다. 난 한번 밖에 안 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거기랑 1년밖에 안 살고, 여기는 11년째 살고 있는데 그 프로에서 얘기를 그렇게 많이 하냐고. 난 재혼 프로그램을 하고 있는데"라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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