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을서 세명 같은날 사망…보령 청산가리 살인사건 전말

입력 2023.03.16 09:16수정 2023.03.16 09:15
한마을서 세명 같은날 사망…보령 청산가리 살인사건 전말
E채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용감한 형사들2' 보령 청산가리 살인사건의 전말이 공개된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2'(연출 이지선 이병혁) 20회에는 최종천, 전병화, 임병순 형사가 출연해 직접 발로 뛴 수사 일지를 공개한다.

지난 2009년 4월, 충남 보령의 한 시골 마을에서 노부부가 사망한 채 발견되며 사건이 시작된다. 현장에 도착한 형사들은 마을 사람들로부터 전날 밤 아랫집 할머니도 갑작스럽게 사망했다는 심상치 않은 이야기를 듣게 됐다. 16명이 사는 작은 마을에서 세 명의 주민이 같은 날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이었던 것.

이에 수상함을 느낀 형사들은 부검을 의뢰했고, 사망자 세 명의 몸에서 동일하게 청산가리가 검출돼 충격을 안겼다. 사건은 원한에 의한 살인으로 초점이 맞춰지고, 세 사람을 죽음에 이르게 할 정도의 원한을 가질 만한 사람이 누구일지 사건은 더욱 미궁으로 빠져들었다.


특히 해당 사건은 마지막까지 형사들을 지독하게 괴롭혔다는 후문이다. 진범이 드러나기까지 '보령 청산가리 살인사건'의 수사 과정은 어땠을지 본 방송이 더욱 궁금해진다.

'용감한 형사들2' 20회는 이날 오후 8시40분 방송되며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등 주요 OTT에서도 공개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