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가면의 여왕' 신은정이 카리스마와 단아함이 공존하는 내조의 여왕으로 변신한다.
16일 채널A 새 월화드라마 '가면의 여왕'(극본 임도완/연출 강호중) 측은 카리스마 넘치는 이사장 주유정으로 분한 신은정의 모습을 담은 스틸컷을 공개했다.
'가면의 여왕'은 성공한 세 명의 친구들 앞에 10년 전 그녀들의 거짓말로 살인자가 된 옛 친구가 나타나 가면에 감춰진 진실이 드러나게 되고, 한 남자로 인해 인생의 소용돌이를 맞게 된 네 명의 친구들이 펼치는 질투와 욕망의 전쟁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신은정은 극 중 내조의 여왕이자 영운 예술재단 이사장인 주유정 역을 맡았다. 주유정은 갑작스레 찾아온 슬픔과 좌절의 연속 중 한 남자와 결혼을 앞두고 순탄치 않은 사건과 마주하게 되는 인물이다.
이날 공개된 스틸컷 속 주유정은 세련된 외모와 고혹적인 눈빛으로 묵직한 카리스마를 보여주고 있다. 어떤 슬픔에도 자신의 심지를 굳건히 지키려는 강인함을 가진 주유정의 캐릭터를 엿볼 수 있다.
또 다른 사진 속 주유정은 차가운 표정 속 누군가를 의심하는 듯 예리한 눈초리로 긴장감을 조성하는가 하면, 이내 상심 가득한 얼굴로 혼란에 빠져 있어 무슨 사연이 있을지 궁금해진다.
'가면의 여왕' 제작진은 "신은정은 품격을 겸비한 단아함은 물론 이사장의 범접 불가 카리스마로 첫 촬영부터 주유정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들어 현장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라며 "개성 넘치는 연기력을 겸비한 신은정의 활약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가면의 여왕'은 오는 4월 중 처음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