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솔로' 3MC 경악한 '일름보'…솔로녀 마음 얻기 위한 이간질까지

입력 2023.03.15 09:53수정 2023.03.15 09:53
'나는솔로' 3MC 경악한 '일름보'…솔로녀 마음 얻기 위한 이간질까지
SBS플러스, ENA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나는 솔로'에서 한 솔로남이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양보 없는 로맨스 전쟁을 벌인다.

15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되는 SBS PLUS·ENA '나는 솔로'에서는 솔로녀의 마음을 얻기 위해 '이간질'까지 불사하는 솔로남의 열정이 그려진다.

이날 한 솔로남은 자신이 마음에 둔 솔로녀가 다른 남자와 오랜 시간 대화를 나누자 조급해한다. 이후 그는 솔로녀를 만나 둘만의 대화를 요한 뒤 앞서 솔로녀가 대화를 나눴던 솔로남에 대한 언급한다. 이어 그는 "아까 그 솔로남이 (솔로녀에 대해) '너무 플러팅이 심하다'고 하더라, 내 옆에서 딱 이렇게 얘기하는 거다"라고 슬쩍 이른다. 이를 들은 솔로녀는 "플러팅?"이라며 어리둥절해 하고, 솔로남은 "끼 부리는 거를 이렇게 ('플러팅'이라고 한다)"라며 쐐기를 박아버린다.

그러자 솔로녀는 "제가요? 제가 끼를 부린다고요?"라며 당혹스러워하고, 솔로남은 "그러니까요"라고 말하며 솔로녀의 눈치를 살핀다. 긴박하게 돌아가던 상황을 지켜보던 MC 데프콘은 로맨스 상대를 제거하기 위해 '일름보'가 된 솔로남의 선택에 놀라워한다. 이어 "전쟁이다 이거야, 그만큼 좋아하네"라고 솔로녀를 차지하고 싶은 솔로남에게 공감한다.

잠시 후, 이 솔로남은 "'일름보'라고 욕할 것 같은데 저는 호감을 얻고 싶어서 하는 얘기"라며 "바로 옆에서 그랬어, 아직도 기억나"라고 다시 한번 강조하고는 "그래서 제가 '그분(솔로녀)이 아무한테나 그러는 건 아니다'라며 바로잡아 줬다"고 솔로녀의 편을 든 자신을 적극적으로 어필한다.


솔로남의 '이간질' 작전에 데프콘은 "진짜 좋아하면 저렇게 해버리는 거야, (라이벌을) 제거하는 거야"라고 감탄한다. 나아가 이 솔로남은 "다른 데 보지 말라고 얘기하고 싶었다"며 마지막 돌직구를 던져, 직진남의 로맨스 전법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본 방송이 더욱 궁금해진다.

'나는 솔로'는 이날 오후 10시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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