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여자' 최윤영, 안하무인 상속녀 첫등장…강렬 연기 변신

입력 2023.03.15 09:34수정 2023.03.15 09:34
'비밀의 여자' 최윤영, 안하무인 상속녀 첫등장…강렬 연기 변신
KBS 2TV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비밀의 여자' 최윤영이 안하무인 상속녀로 강렬한 첫 등장을 알렸다.

지난 14일 처음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연출 신창석 /극본 이정대 )에서는 거침없는 언행을 서슴지 않는 최윤영(오세린 역)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최윤영은 한 의류 매장에서 단단히 화난 모습으로 등장, 자신이 홀딩 해둔 옷을 실수로 판매해버린 직원에게 살벌하게 윽박 질러 긴장감을 조성했다. 또한 자신에게 무릎 꿇은 직원을 보며 비웃던 그는 "지금 그깟 네 싸구려 무릎으로 이 상황 퉁치자는거야?"라며 쏘아보는 등 거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렇게 날카로운 그도 서태양(이선호 분)의 앞에서는 180도 바뀌었다. 그는 서태양과의 재회를 기다리며 "오빠, 내가 오늘을 얼마나 기다린지 알아? 얼른 와 보고 싶어"라며 함박웃음을 짓는 것은 물론, 설레는 표정으로 서태양에게 달려가 안기는 등 냉(冷)과 온(溫)을 오가는 이중적인 면모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최윤영은 '비밀의 여자'에서 화려한 비주얼부터 거침없는 말투, 살벌한 눈빛까지 안하무인 상속녀 '오세린' 그 자체로 변신했다. 사랑스럽고 수수한 매력이 돋보였던 전작들과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선사, 첫 회부터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만 웃음을 보이는 이중적인 모습까지 드러내며 오세린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이에 최윤영이 앞으로 선보일 특별한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비밀의 여자'는 평일 오후 7시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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