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소영 "지인에게 몇억도 줘봤다…당시에 철없었다" 고백

입력 2023.03.14 21:45수정 2023.03.14 21:45
안소영 "지인에게 몇억도 줘봤다…당시에 철없었다" 고백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안소영이 지인에게 큰돈을 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14일 오후에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혜은이의 2023 도장 깨기 두 번째 미션, 노포 깨기에 도전한 자매들(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의 모습이 담겼다.

자매들이 57년째 한 자리에서 영업 중인 중국 음식점을 찾아 다양한 중국 요리를 맛봤다. 이어 돈이 주제로 떠오르며 안문숙이 "친한 사람이 급해서 돈을 빌려달라고 하면 얼마까지 빌려주실 수 있어요?"라고 질문했다.

이에 안소영이 "난 빌려준다는 개념을 갖지 않는다, 돌려받지 못하면 섭섭하기 때문에 돈을 준다고 생각해"라고 소신을 밝혔다.
더불어 안소영은 "몇억도 줘봤어"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안소영은 "당시에 힘든 줄 몰랐으니까 그랬다, 지금은 못 한다, 그 당시에는 철이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