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안소영이 미국에서 곰탕을 태워 큰일 날뻔한 사연을 전했다.
14일 오후에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혜은이의 2023 도장 깨기 두 번째 미션, 노포 깨기에 도전한 자매들(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의 모습이 담겼다.
열쇠 장인을 찾아 마스터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안소영이 미국에서 마스터키 덕을 본 일화를 전했다. 안소영은 "아들 준다고 꼬리곰탕을 끓이다 밖에 나가 일 보고 왔는데, 우리 집 앞에 경찰들이 잔뜩 있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안소영은 "우리 아파트에 무슨 일이 생겼나 했는데 우리 집이었다, 꼬리곰탕이 타서 경찰이 왔다"라고 부연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집주인이 마스터키를 이용해 안소영의 집에 들어가 상황을 해결했다고. 안소영은 "꼬리곰탕 탄 냄새가 말도 못 했다"라며 탄내로 1년을 고생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