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이웃에서 범죄자?…극악 범죄 형량 속 감춰진 사정

입력 2023.03.14 19:21수정 2023.03.14 19:21
평범한 이웃에서 범죄자?…극악 범죄 형량 속 감춰진 사정
[서울=뉴시스] tvN STORY '어쩌다 어른'. 23.03.14. (사진=CJ ENM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예빈 인턴 기자 = tvN STORY '어쩌다 어른'에서 범죄자의 속사정을 파헤친다.

14일 오후 8시 20분에 방영되는 tvN STORY '어쩌다 어른(연출 정민식)' 23화에서는 손수호 변호사가 출연해 '어쩌다 우리 이웃은 범죄자가 되었나'라는 주제로 평범한 시민이 극악무도한 범죄자가 되기까지의 내막, 그들만의 사연에 대한 강연을 펼친다.

손수호 변호사는 촉탁 살인, 가스라이팅에 의한 아동학대와 친모살해사건 등을 통해 범죄자들에게 주어진 형량 속에 숨겨진 사건의 속사정에 주목한다. 유가족마저 범인을 이해한다고 밝혀 대한민국을 들끓게 만들었던 과천 부부 살인사건에서는 피의자가 이례적으로 사형이 아닌 무기징역을 받은 이유 또한 공개된다.


또 '일가족 동반자살'이란 표현 대신 '아동 살해 후 극단 선택'으로 표현해달라며 이야기를 시작한 손 변호사는 경제적 어려움과 양육 부담으로 자폐성 발달 장애아를 살해한 어머니에 대한 탄원서, 판결문을 통해 비난과 애도만 할 것이 아니라 사회가 무관심하지는 않았는지 고민해보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말을 전한다.

이날 강연에는 개그맨 황제성과 홍윤화, 가수 허영지와 윤지성이 패널로 함께 했다.

tvN STORY 모두의 아카이브 '어쩌다 어른'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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