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마지막 남은 지상파 연예 정보 프로그램이 사라진다.
14일 뉴스1 취재 결과, KBS 2TV '연중 플러스'는 이달 중으로 종영한다.
KBS의 원조 연예 정보 프로그램은 '연예가중계'로 지난 1984년 4월부터 2019년 11월까지 30여년간 방송됐다.
'연예가중계' 방송이 종료된 뒤 KBS 연예 정보 프로그램은 잠시 휴지기를 가지다가 2020년 7월 '연중 라이브'로 부활했으며, 2022년 9월 100회를 기점으로 '연중 플러스'로 개명하고 방송을 이어왔다.
하지만 '연중 플러스'는 최근 0%대로 시청률이 하락하며 고전해왔고, 결국 폐지 수순을 밟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