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합니다 현역 1급입니다" 풍자, 커밍아웃보다 충격적

입력 2023.03.14 15:46수정 2023.03.14 15:46
"축하합니다 현역 1급입니다" 풍자, 커밍아웃보다 충격적
[서울=뉴시스] 2023.03.14 (사진= 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한유진 인턴 기자 = 초대챔피언 풍자가 살면서 가장 무서웠던 순간의 이야기를 풀었다.

14일 오후 10시에 방송하는 MBC 예능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에서는 풍자는 커밍아웃보다 공포스러웠던 순간이 "축하합니다 현역 1급입니다"라는 말을 들었을 때라고 말했다.

풍자는 트랜스젠더가 군 면제를 받기 위해 준비해야 할 서류와 과정을 이야기했다. 생각보다 많은 서류를 준비해야 하는 어려움을 토했고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여야 한다며 고충을 드러냈다.

결국 풍자는 샵에 들러 머리부터 발끝까지 풀 드레스업을 하고 병무청 신체검사에 갔다며 자신의 선택을 공유했다.
최대한 우아하면서 여성스럽게 신체검사에 응했다고 전했다.

또한 결승전을 통해 올라온 상대 세치혀의 도발에 풍자는 "좋은 길로 가도록 천도제를 드려주겠다"고 맞받아치면서 초대챔피언의 위엄을 자랑했다.

유병재는 "세치혀의 정도전과 이방원의 왕자의 난을 예상한다"고 말해 마지막 최종 결승전이 어떤 무대로 꾸며질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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